[SK하이닉스] 목표가 도달, 추격추격!!!

[ ★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SK하이닉스 000660

 

 

* 시장은 4분기 마이크론의 가이던스 상향과 내년 사이클 개선 기대감을 반영 중 

* 내년 사이클이 빅사이클이 아니라는 예상은 변함이 없지만 개선의 변곡점을 반영

* 단기간 매도의 Catalyst는 보이지 않음. 목표가를 12.2만원으로 다시 조정

 

 

WHAT’S THE STORY

 

4분기 가이던스 변화: 공급업체들의 4분기 가이던스 상향 조정 중

 

▶ 마이크론 11월 분기 매출 가이던스 상향 조정. 10월 5일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였으나 ($5.4~5.6bn에서 $5~5.4bn), 다시 상향 조정 ($5.7~5.75bn). 기존의 가이던스가 달성하기 쉬운 목표였고(가격을 너무 보수적으로 가정), 물량이 예상보다 호전된 것도 반영. 

 

▶ 삼성의 4분기 디램 판매물량 (Bit growth, QoQ) 가이던스도 기존의 한 자릿수 중반에서 한 자릿수 후반~10% 수준으로 상승. 화웨이에 대한 규제에 따라 중화권 (OVX) 업체들의 점유율 상승을 위한 “재고 빌드업”이 주요 배경. SK하이닉스도 같은 배경으로 디램 판매가 한 자릿수 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 예상. 

 

▶ 서버디램은 4분기 물량이 3분기보다 개선되고 있고, 아마존의 경우 프라임 데이, 블랙 프라이데이 등 온라인 구매 확대의 효과로 구매가 늘어난 것이 배경. 1분기는 비수기 효과로 전분기 대비 판매 물량이 줄 것이지만 가격은 이제 바닥을 찍었다는 것이 Consensus. 

 

▶ 4분기 판매 물량 변화가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실적은 미국과 한국이 갈릴 것으로 전망. 이는 한국의 경우 환율이 하락하였고, 삼성의 경우 P2 가동으로 인해 감가상각비가 증가하기 때문. 때문에 한국 반도체의 4분기 실적은 기대를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 

 

투자계획. 삼성을 비롯한 공급업계의 투자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 이는 수요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 올해는 내년 생산 반영분을 가지고 논란이 있었던 것과 같이, 내년은 내후년 생산 반영분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기 때문.

가변적인 투자는 내년 초 경기의 회복 정도를 보고 재검토 하게 될 것. 그러나 삼성이 생산 목표와 웨이퍼 투입은 그대로 둔 채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점은 그동안 삼성이 받아온 품질불량 논란과 마이크론이 최근 발표한 앞서가는 개발 로드맵 등이 자극이 되고 있다는 판단. 수요에 대한 전망이 나빠지지 않는 한 투자를 줄일 수 있는 여지는 크지 않다는 판단.

 

주가에 대한 판단. 시장은 사이클 개선의 방향과 최？ 공급업계의 가이던스 상향에 빠르게 반응하고 있음. 당사의 내년 시황에 대한 판단은 개선은 되지만 수퍼사이클 이었던 2018년과 같은 상황은 아니라는 것이고, 이 때문에 과거 평균 멀티플을 적용하고 있음.

그러나 가격의 하락이 멈추고 물량이 개선되는 변곡점은 단기적으로도 더 좋은 평가를 유도하고 있고, 또한 이 같은 긍정적인 개선의 방향이 전환 되기 위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인 Catalyst도 (OVX의 재고조정, 공급 투자 상향, 길어지는 경기회복) 단기간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것.

따라서 Valuation에 의한 평가보다는 모멘텀을 중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 펀더멘탈이 기존의 예상과 크게 달라지지는 않고 있지만, 기존의 평균 멀티플에서 0.5STD를 더해주면 12.2만원, 1STD를 더해주면 13.5만원이 가능. 당사는 이 중 0.5 STD를 더해 주는 것이 적정하다는 판단.

 

삼성 황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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