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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시총 증가 가능할까? 인적분할.

예쁜손그녀 2021. 1. 2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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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SK텔레콤 017670

 

 

인적분할은 주총 결과 봐야, 아직은 매수 의견/TP 33만원 유지

 

SKT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12개월 목표가 33만원을 유지한다. SKT 인적분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설사 경영진이 강행한다고 해도 주총 통과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SK㈜와 합병 리스크만 없다면 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고 금년부터 이동전화 ARPU 성장이 유력한 SKT를 매도할 이유는 전혀 없다. 따라서 향후 SKT 인적분할 이슈를 지켜보면서 SKT 투자의견을 조정 또는 유지할 계획이다.

 

인적분할의 주된 목적은 하이닉스를 지주사가 지배하는 것

 

순진하게도 일부 투자가들은 SKT 인적분할이 기업가치 향상 목적이라고 주장한다. 시기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인적분할 후 SK㈜ 가 SKT(통신사업회사)를 매도하고 중간지주사를 매수(공개매수 포함)해 SK㈜의 중간지주사 지분율을 극대화한 이후 SK㈜와 중간지주사가 합병하면 SK㈜가 하이닉스를 직접 지배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말이다.

향후 하이닉스 배당금 증가는 불 보듯 뻔한 상황이며 막대한 자금 소요 및 세금 부담으로 이제 하이닉스 지분을 SKT가 매도해 SK㈜가 직접 늘리는 것은 물 건너간 상황이다. 그런데 시간이 없다. 공정거래법 개정으로 올해 안에 SKT가 인적분할 작업을 완료하는 것이 SK㈜가 하이닉스를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오너에게도 절대 유리하다.

 

분할 후 SKT 통신부문 시가총액 10조원 이상이면 다행이다

 

많은 투자가들은 향후 SK㈜의 스왑(SKT 매도/중간지주 매수)을감안해 SKT PER이 높게 형성되고 시가총액이 많이 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물론 이것이 인적분할 후 시가총액이 늘어날 수있는 유일한 방안이며 가능성이 있는 얘기다.

하지만 요즘 통신주 인기가 너무 없어 경쟁사 시가총액이 적은 게 큰 문제다. 통신부 문만 보면 SKT 영업이익이 LGU+의 1.1배 수준인데 현재 LGU+ 시가총액이 5조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LGU+가 급등하지 않는한 SKT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기도 현실적으로 만만치 않다.

 

중간지주사 가치는 불확실성으로 크게 저평가될 전망이다

 

중간지주사 시가총액은 현재 하이닉스 시가총액만 감안해도 13조원(배당세 감안한 할인율 적용), 나머지 자회사 가치를 감안하면 18조원도 가능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요즘 주식시장에선 10년 후에나 발생할 일도 주가에 선반영 한다. SKT를 보유할 이유가 없어진 SK㈜가 스왑을 통해 중간지주 사로 지분을 몰아넣고 이후 SK㈜-중간지주사가 합병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중간지주사 시총이 크면 장애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중간지주사는 불운한 운명을 갖고 탄생한다. 엄청난 할인율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중간지주사 시가총액이 10조원 형성도 어려울 수 있다는 판단이다. 하이닉스 가치는 과거에도 각종 논란 속에 SKT 시총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하나 김홍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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