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가기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고성장 고마진 고고고!

예쁜손그녀 2020. 9. 1. 07:58
728x90
반응형

[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셀트리온 068270

 

 

□ 이것이 공장 비즈니스의 마진율이다


셀트리온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1,895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약 141% 성장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률은 무려 46.9%에 이르는 서프라이즈한 실적이었다.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10.4%p나 증가했는데, 이와 같이 마진률이 개선된 이유는 바로 증설한 1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서 가동률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별도기준으로 2019년 1,2,3분기 약 40% OPM을 달성했던 셀트리온은 4분기 9%p 가까이 하락하며 31% 마진율을 기록했다.

당시 이익률 훼손의 사유는 신규로 5만리터 증설한 1공장 가동은 시작되었으나 아직 가동률은 낮았고, 론자 CMO 공장에서 램시마 IV를 위탁생산하기 시작, tech transfer와 관련한 비용들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언급하였다.

그러나 1공장 가동률이 올라오게 되면 이익률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며, 이번 분기 그 기대가 현실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생산라인 교체나 정기보수와 같은 이슈만 없다면 향후 셀트리온의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45% 이상 달성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그래봤자 바이오시밀러라는 우려의 시선


그러나 셀트리온의 개발 및 생산 품목이 신약이 아닌 바이오시밀러라는 점은 지속적인 고성장과 고마진 유지 여부에 있어서 분명 우려의 시선이 존재한다. 올해 1분기 유럽시장에서의 램시마 점유율은 작년 4분기 60% 대비 3%p 감소하였다.

바이오시밀러 특성 상 60% 이상 시장을 점유하기에는 한계가 있으며 가격 또한 후발주자들의 등장 등으로 매년 상승하기 어려운 구조이다. 결국 P와 Q가 동시에 감소하면서, 신제품이 출시되지 않는다면 바이오시밀러는 어느 순간 매년 역성장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가격하락은 마진율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셀트리온은 titer improvement를 통해 생산 수율을 향상시키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램시마처럼 출시된 지 오래된 제품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고마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1st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지속가능한 고성장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시장 비중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1st 바이오시밀러라는 점 때문이다. 램시마는 유럽에서 60%에 가까운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트룩시마의 경우에도 처방액 기준으로 미국시장에서 출시 9개월 차 18.1%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후발주자인 화이자사의 룩시엔스의 경우 출시 6개월 째 아직 4.8%의 점유율에 불과한 상황이다.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는 미국시장에서 4개 제품이 출시되어 있으나, 이중 암젠사의 칸진티만 출시 13개월 차 30% 점유율을 달성했을 뿐 다른 3개의 바이오시밀러는 유의미한 시장 점유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에도 해당되는데, 1st 바이오시밀러인 엠바시(Mvasi)는 13개월 차 4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 보다 3개월 늦게 출시한 자이라베브(Zirabev)는 출시 8개월 차임에도 불구 4.3%로 점유율이 미미하다.

셀트리온의 경우 현재 천식치료제인 졸레어의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을 올해 7월 개시했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임상 1상을 올해 6월 개시, 두 품목 모두 big player로는 1st로 개발 중이다. 제 2의 램시마와 트룩시마를 기대, 향후 꾸준한 고성장 지속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하나 선민정

 

 

 

 구독은 직딩녀를 춤추게 합니다 ♥  -

구독하시면, 매일 이른 아침 증권가 속보를 알람으로

받아 바로 확인 할 수 있어요 ^^

구독하기 버튼은 저쪼아래 

 

 

파트너스활동으로 일부 활동수수료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