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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결과] 시사점 및 중장기 알아보기

예쁜손그녀 2020. 11. 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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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결과..

 

 

선거결과와 남은 불확실성

 

▶ 대선은 바이든의 승리 가능성: 바이든의 일방적 승리를 전망했던 다수의 여론조사와 달리 박빙 승부로 결과가 예상. 스윙스테이트 중에서 펜실베니아는 선거 이후 3일까지 우편투표를 접수하기 때문에 대선결과의 최종 확정에 시간이 더 필요. 그러나 북부 스윙스테이트 중 위스콘신(10명)과 미시건(16)에서 바이든의 승리가 유력하기 때문에 선거인단 과반수인 270명을 확보할 가능성 높음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 이전부터 예고했던 것처럼 북부 스윙스테이트의 선거 결과에 대해 불복하고 재검표와 소송전에 돌입. 언론들은 트럼프가 위스콘신에서 재검표를 요청했고, 미시건에 대해서는 개표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 또한 아직 우편투표가 최종 접수되지 못한 펜실베니아에서도 개표 상황에 따라 비슷한 법적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상황. 따라서 선거가 끝났지만, 관련 정치적 갈등과 불확실성은 한동안 계속될 전망

 

 양원 선거는 공화당이 선전: 의회와 관련해서 주목할 부분은 2가지

 

 첫째 양원의 다수당이 어디가 될 것인가 여부. 주지하듯이 미국은 권력 3권 중 의회의 위상이 가장 강력. 따라서 입법을 통한 정책추진에서 의회의 동의가 없으면, 대통령의 정책집행력은 제한됨. 따라서 이번 선거 결과 바이든이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상, 하 양원을 모두 지배하지 못한다면, 향후 공약 실천에 어려움이 클 것. 대표적으로 세금인상과 일부 산업규제 등이 대상

 

 둘째는 하원의 대표단 구성임. 아래에서 다루겠지만, 향후 대선 관련 소송 중 최악의 상황에는 대표단 선거를 통한 대통령 선출 시나리오도 예상 가능. 이 경우 각 주별 하원다수당 분포 또한 중요. 정치전문가들은 이번 선거 이후에도 하원대표단에서 공화당이 26명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중간집계와 같이 공화당의 선전이 지속된다면 대표단 구성에서 민주당이 불리할 가능성 잠복

 

투자시사점

 

 바이든 행정부 역시 기존의 Reflationary정책(확장적 재정정책+완화적 통화정책)기조를 유지할 것. 이는 현재 미국이 처해있는 경제상황에서 피할 수 없는 정책조합. 따라서 자산배분 측면에서 글로벌주식에 대한 비중확대 전망을 유지

 

 바이든 행정부에서 산업 관련 정책에서는 비교적 큰 변화가 예상. 투자 관점에서 초점은 4가지로 모아질 것. 1) 세금 인상 여부, 2) 중국과 정치, 경제/무역 관계, 3) 환경 및 에너지 정책, 4) 미국 내 의료보험 정책 등

 

 산업별로 소위 ‘그린 산업’의 성장이 본격화될 전망. 대규모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라 전통 경기민감업종 또는 가치주 등이 선호될 것. 다만 오바마케어 확대에 따라 헬스케어(제약)와 화석연료 관련 산업들은 다소 부정적. 또한 ‘탄소조정세’의 도입 시, 중국 및 신흥국에는 부담

 

 특히 대중 관계의 재설정 방향은 주목됨. 트럼프는 중국과의 관계를 ‘체제경쟁’으로 보았던 반면, 바이든은 ‘전략경쟁’으로 평가.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미국 내에서 중국에 대한 인식은 과거에 비해 악화된 것이 사실. 때문에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특히 경제 부문에서 중국 견제는 더욱 노골화될 가능성이 높음(소위 China decoupling). 대선 이후 미·중 간의 타협과 대결 여부의 방향성 주목

 

삼성 유승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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