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구조적 변화, 더 갈 수 밖에!

[ ★ 여의도 증권가 직딩녀가 매일 알려주는 오늘의 핫이슈 종목 이야기 ★ ]

LG디스플레이 034220

 

<LCD패널 가격 하락 추세 크게 둔화>

 

지난 10월 28일 필자 리포트 (목표주가 22,200원, 중장기주가상승으로 투자의견 상향, 제목: 우려 선반영된 주가. 이제부터는 낙폭 과대에서 기회를 엿본다) 이후 주가는 +22%상승했다. TV패널가격 하락세가 크게 둔화되었다. 3가지 긍정적 흐름이 확인되었다. 첫째, 10월 20% 넘게 하락한 가격추세가 11월 5%수준, 12월에는 더 낮은 한자리 수 하락으로 크게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과 LCD 파트너쉽+ OLED TV시장 생태계 확대 가능성>

 

둘째, 삼성과의 협력이 구체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22년 삼성전자는 LG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는 LCD TV 패널 물량을 대폭 증가시킬 전망이다. 또한 삼성전자 QD OLED TV 출시는 삼성의 디스플레이 공급망 다변화가 LCD에서 OLED까지 확대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삼성의 OLED TV 시장 진입으로 OLED TV 대중화와 생태계 확대 속도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LG디스플레이에도 긍정적일 것이다.

 

<메타버스는 디스플레이 기술 향상이 뒷받침되어야, OLEDoS 수혜까지>

 

마지막으로 최근 필자의 산업리포트 (11/29, 디스플레이 3000~5000ppi 해상도를 향하여,

LGD 가치평가에 플러스요인)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메타버스를 즐기기 위한 대표적 하드웨이 기기가 VR (가상현실) 헤드셋 (고글타입 안경)/AR (증강현실) 글라스에서 디스플레이 수준이 높아 져야 한다. 현재 LTPS (저온폴리실리콘) LCD의 한계 (600~1000ppi)를 벗어나 다이나믹하고 복잡해지는 Dynamic 동영상 제공으로 몰입감을 증대 시킬 수 있는 (어지럼증 및 불편함을 상당수준 없애고) 3000ppi 수준이이 요구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 추구하는 대표적 기술 중하나는 OLEDoS (OLED on Silicon, 실리콘웨이퍼 기판위에 화소부, 구동부를 생성하는 반도체 공정을 한 후 그 위에 발광부인 OLED를 적용하는 디스플레이)에 대한 기대/인식이 확대되면서 (22년 하반기 애플의 XR (확장현실)에 탑재 예상) 디스플레이 선두인 LG디스플레이의 밸류에이션에 플러스요인이 (과거 LCD와 TV용 OLED에 국한된 주가의 Cyclical 특성의 한계를 벗어날)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표주가 28,500원으로 상향 (PBR 0.75배), 구조적 변화 반영한 밸류에이션 상향>

 

여전히 22년 상반기 이익 축소 전망이 컨센서스이고 단기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도 연말을 앞두고 발생 가능하다. 하지만, 상기 확인 (또는 인식 확산초기)된 요인들이 구조적 변화라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LG디스플레이 밸류에이션 배수의 상향을 정당화하는 것으로 판단 된다.

따라서 밸류에이션배수 상향에 따라 주가는 더 가야 한다. 이전 PBR 배수 0.6배=>0.75배로 높이고 21년/22년 평균 BPS 3.8만원에 적용한, 28,500원으로 목표주가를 높인다.

 

상상인증권 김장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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