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 IP기반 드라마 수익 본격화! 국내 정상급 외주제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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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급 외주제작사

 

초록뱀은 SBS 드라마제작국 프로듀서 출신의 김기범 前 대표이사가 2000년에 설립한 초록뱀 M&C가 모태로, 현재까지 드라마 61편과 SBS K팝스타 시리즈 등을 제작한 한국의 정상급 드라마/예능 외주제작사 

 

중화권 종합미디어그룹인 DMG그룹은 2015년 동사의 최대주주로써 지분 참여.

동사는 2016년 DMG그룹과 공동으로 한중 합작드라마 『비취연인』 제작. 동 드라마는 제작비만 400억원대가 투입된 대작드라마로 이종석, 정솽 등 한중 양국의 정상급 배우 출연작.

아쉽게도, 한한령 이후 동 드라마의 정식 방영은 현재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음. 동사의 최대주주는 2018년 유리·물류사업 등을 영위하는 더블유홀딩컴퍼니로 변경.

더블유홀딩컴퍼니가 보유한 동사 주식은 의결권을 가진 전환우선주(3,813만주)이며, 동사 전체 발행주식수의 22.9% 차지. 동사의 전환우선주와 전환사채가 모두 보통주로 전환시, 동사의 보통주는 기존 대비 35% 증가하는 구조

 

2H21부터 자체 IP 기반 드라마 수익 본격화

 

동사의 2021년 방영 드라마는 6~7 편으로 파악. 1H21 방영이 확정된 4편의 드라마는 전통적인 외주드라마 사업모델로 제작되는 드라마들. 동사는 2H21부터 OTT 공급을 목표로 자체 IP 기반의 드라마들을 내놓을 예정.

동사의 2H21의 드라마 라인업은 2~3편으로 준비 중. 1)드라마 『Youth』는 방탄소년단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되는 OTT향 대작드라마로, 제작비는 400억원 수준. 빅히트와의 수익배분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기존의 사업모델과는 다른 높은 마진이 기대되는 작품. 2)김수현, 차승원 주연의 드라마 『그날 밤』은 영국 드라마 『Criminal Justice』의 리메이크작. 역시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작품으로 OTT향으로 준비 중에 있음. 3)『또 오해영』, 『나의 아저씨』를 집필한 박해영 작가의 작품이 기획되고 있음. 편성 확정시, 2H21 또는 1H22 방영작이 될 수 있음 

 

2021년 드라마 역대 최대 실적 기대

 

글로벌 OTT 증가에 따른 한국 드라마 구매처 확대 효과와 동사의 드라마 기획/제작능력이 맞물리면서, 동사의 드라마 제작사업 실적은 2021년 역대 최대치 경신 전망.

여기에, 동사는 2020년 7월 연간 40억원대 이상의 안정적인 이익창출이 가능한 엘시티 전망대 개관(동 부동산 장부가액은 621억원). 3Q20부터 연결 실적에 반영 중인 ㈜더스카이팜도 가맹점 중심으로 이익단에 (+)로 기여 중. ㈜더스카이팜의 최대 매출원은 치킨 프랜차이즈 『후라이드참잘하는집』임

 

유안타 박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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